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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김윤서, 유강우 어머니 정재순 이용하나...이영범, 황금열쇠 잃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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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김윤서, 유강우 어머니 정재순 이용하나...이영범, 황금열쇠 잃고 충격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0.10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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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여자의 비밀'의 김윤서와 이영범이 벼랑 끝까지 몰렸다. 두 사람은 그동안의 악행이 들켜 위기에 처했다. 

10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 73회에서는 채서린(김윤서 분)과 강지유(소이현 분)의 깊어진 갈등이 전파를 탔다. 

김윤서는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유강우(오민석 분)의 어머니 미희(정재순 분)의 도움을 구하려 했다. 김윤서는 정재순에게 거액의 돈 봉투를 건네고 옷 쇼핑을 시켜줬다. 김윤서는 정재순에게 살갑게 굴었다. 

'여자의 비밀' 73회 줄거리, 김윤서 [사진=KBS 2TV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김윤서의 속내는 정재순의 마음을 얻어, 오민석과 소이현 간의 결혼을 막아보려는 것이었다. 정재순은 과거, 오민석을 낳자마자 그와 따로 살게 된 바 있다. 김윤서는 "평생 숨어살아야만 했던 어머니가 결혼을 반대하는데, 그걸 이길 수 있을까"라며 정재순과의 관계를 이용할 생각을 했다. 

한편 오민석과 소이현은 결혼 준비를 서둘렀다. 두 사람은 회사에서도 결혼식 얘기를 나누며 행복한 미래를 그렸다. 소이현은 오민석과 함께 자신의 옛 집에 가 과거를 추억하기도 했다. 김윤서는 정재순의 정보에 대해 더 조사한 다음, 계략을 진행하려 했다. 

이영범 [사진=KBS 2TV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변일구(이영범 분)의 위기도 그려졌다. 유회장(송기윤 분)은 이영범이 아닌, 아들 오민석에게 후계자 증표인 황금열쇠를 건넸다. 송기윤은 그동안 회사 돈을 횡령해온 이영범에게 "다음에도 실수하면 네 목숨 날아갈 거다. 널 살려둔 이유는 내가 널 인정해서가 아니다"며 "넌 장미와 결혼 자체가 안 되는 거였다. 지금이라도 이혼시키고 내버릴 수 있다"며 모욕했다. 송기윤은 이영범에게 그동안 빼돌렸던 돈을 가져오라고 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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