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명단공개'에 등장한 김희원, 주진모, 도지원 중 반전 미혼 남녀 1위는 도지원이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오해를 불허하는 반전 미혼 남녀가 소개됐다.

1위가 된 도지원은 주로 엄마 연기를 많이 했다. 하지만 그는 결혼은 커녕 애인도 없었다. 도지원이 계속해서 결혼을 하지 못했던 이유는 소극적인 성격 때문이었다.

게다가 도지원은 사랑보다 일을 우선시했다. 특히 영화 촬영 당시 대역도 쓰지 않고 격투기 신을 촬영할 만큼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으며 녹화 전날에는 외출도 하지 않고 충분히 휴식을 취할 만큼 연기를 위해 살아가고 있다. 

2위는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출연중인 배우 주진모였다. 주진모는 동료배우들이 결혼하는 동안 열애설만 무성한 상황이었다. 

주진모는 야구단 '플레이보이'에서 동료 연예인들과 야구를 즐기고 있으며, 뛰어난 노래실력까지 갖췄다. 게다가 요리와 디저트까지 완벽했다. 주진모는 "스스로 책임을 지고 싶다. 제 스스로가 갖춰진 상태에서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3위가 된 배우 김희원은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로, 특별한 취미도 술도 전혀 마시지 못해 촬영이 없으면 집안에만 있었다. 그는 남다른 결혼관을 가지고 있었기에 46세가 되도록 결혼하지 않았다.

또한 그는 현재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영화 '가려진 시간'과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출연을 앞두고 있어 연애도 할 시간 없이 일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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