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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루니 '최다골'-무리뉴 '최다승점', EPL 기록의 사나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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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루니 '최다골'-무리뉴 '최다승점', EPL 기록의 사나이들은?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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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흐-배리, 각각 최다 무실점 경기-최다 선발출전으로 기네스북 등재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무패 우승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아르센 벵거 감독보다 한 시즌 더 많은 승점을 기록한 이가 있다. 바로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다. 

영국방송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199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후 페트르 체흐(아스날)의 최다 클린시트(무실점 경기) 기록과 가레스 배리(에버턴)의 최다 선발 출전 기록이 2017년판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것을 알리면서 다양한 기록들을 소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역대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04~2005 시즌 첼시를 지도하던 시절 29승 8무 1패의 성적으로 승점 95를 쌓았다. 이전 시즌 26승 12무를 기록한 아스날(승점 90)보다 5점이 더 많다.

한 팀에 머물면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웨인 루니다. 루니는 맨유에서 13시즌 동안 뛰면서 179골을 터뜨렸다. 2011~2012 시즌 27골을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뽐냈지만 지난 시즌 8골, 올 시즌에는 7경기 1골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팀 최다골(53골)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맨유는 전반전 교체 출전 선수 최다 골 기록에서 지난해 2월 번리전에서 2골을 넣은 크리스 스몰링까지 합쳐서 3명이 기록의 사나이들로 이름을 올렸다.

체흐는 지난해 12월 본머스전에서 174번째 클린 시트로 경기를 끝내 데이비드 제임스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배리는 지난해 5월 선덜랜드전에서 572번째 선발 출전으로 역시 제임스를 제쳤다. 

이밖에도 지난해 5월 사우스햄튼 시절 아스톤 빌라전에서 2분 56초 만에 해트트릭을 작성한 사디오 마네(리버풀), 지난 시즌 11경기 연속으로 골을 터뜨린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등의 기록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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