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신영석은 센터로 출발할 예정이다.”

최태웅 천안 현대캐피탈 감독이 신영석을 본래 포지션인 센터로 출발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1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안산 OK저축은행과 2016~2017 NH농협 V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신영석은 비시즌 동안 레프트 훈련을 했다. 연습경기에서 꾸준히 레프트를 보며 적응에 나섰다. 레프트 자원이 필요한 팀을 위해서였다. 또 다른 센터인 최민호는 라이트로 기용되기도 했다.

많은 땀을 흘리며 레프트 포지션 적응에 나섰지만 일단 개막전에서는 본래 포지션인 센터로 나선다.

최 감독은 “신영석은 전위에 있을 때만 리시브를 볼 것”이라며 부분적으로 레프트를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팀을 운영하는 방향을 밝히기도 했다. 최 감독은 “외국인 선수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팀플레이에 의존하겠다”고 ‘업템포 2.0’의 대략적인 부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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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