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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과거 불미스러운 사건 당시 먹었던 '염창동 장어구이' 맛에 눈가 촉촉… "손 떨린다"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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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과거 불미스러운 사건 당시 먹었던 '염창동 장어구이' 맛에 눈가 촉촉… "손 떨린다" (잘 먹겠습니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0.2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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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잘 먹겠습니다’의 토니안이 과거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났던 시절에 먹은 염창동 장어구이의 맛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2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잘 먹겠습니다’(연출 성치경 김희정 황제민 이원호 김병일 박상준 김양준 이상아 최태규 김다영)에서는 토니안이 인생메뉴로 장어소금구이와 고추장구이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토니안이 자신의 인생메뉴로 꼽은 염창동 장어 소금구이와 고추장구이와 관련된 기억을 털어놨다. 토니안은 과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힘들었던 시절, 젝스키스의 김재덕과 함께 이 메뉴를 먹으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JTBC 예능 ‘잘 먹겠습니다’ 토니안 [사진 = JTBC 예능 ‘잘 먹겠습니다’ 화면 캡처]

토니안이 “재덕이가 (나 때문에)힘들어했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자, 얘기를 듣던 김상혁이 “그래서 꼬리는 누가 드셨어요?”라고 물어 분위기가 풀렸다. 토니안은 “그땐 제가 더 힘들었기 때문에 재덕씨가 저한테 양보해줬다”고 대답했다. 

토니안이 소개한 인생메뉴가 등장하고, 장어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외에도 장어죽과 장어장국, 쓸개주 등이 소개됐다. 토니안은 이중 가장 먼저 장어죽을 숟가락으로 떴다. 맛을 본 토니안은 “아, 나 오늘 눈물 나면 어떡하지”라며 “너무 맛있는데 손이 떨려요. 약간 그때 생각이 나요”라고 말했다.

이어 토니안은 초록색 빛을 띄는 쓸개주를 맛봤다. 쓸개주는 소주에 장어의 쓸개를 담은 술이었다. 토니안은 고개를 살짝 돌려 약간의 씁쓸한 맛이 나는 쓸개주를 마셨고, 여기에 장어를 곁들이며 침샘을 자극했다.

장어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중에는 소금구이를 먼저 먹었다. 토니안은 “장어자체가 진짜 부드러워요”라며 그 맛을 전했고, 생강과 함께 특제 소스에 찍어 다시 한 번 장어 소금구이의 맛을 느꼈다.

고추장구이의 맛에 대해서는 “매콤하거나 칼칼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끝내주죠”라고 밝히며, 매운맛의 정도는 “혀를 살짝 자극시키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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