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안투라지'가 이광수의 엉덩이 사건을 시작으로 모든게 틀어지는 서강준의 연예계 생활으로 첫 회의 포문을 연다. 

4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안투라지'(극본 서재원 권소라·극본 장영우) 첫 회에서 차영빈(서강준 분)은 첫 주연영화 '악의 꽃' 시사회를 위해 부산을 찾는다.

그는 절친이자 매니저인 이호진(박정민 분), 한물 간 배우 차준(이광수 분), 로드 매니저 역할을 하며 BJ 생활을 하고 있는 거북(이동휘 분)과 포토월에 선다.

하지만 서강준은 곧 위기에 처한다. 그가 출연한 영화의 흥망성쇠를 다루는 이야기가 오갔기 때문이다. 서강준의 매니지먼트 대표를 맡고 있는 김은갑(조진웅 분) 역시 그의 차기작 드라마 계약을 서두르라고 말한다.

박정민은 영화에 대한 뜻이 있었지만 현실에 순응하며 친구인 서강준의 매니지먼트를 도와주고 있었다. 그는 영화 '임화수'의 대본을 보고 대본이 좋은 것 같아며 서강준에게 제의했고, 서강준을 이를 받아들고 '임화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조진웅은 드라마가 아닌 영화를 선택한 서강준을 보고 박정민을 크게 나무라지만, 제작사의 반대로 서강준의 캐스팅이 무산되면서 사건을 유발한 이광수의 엉덩이 사건에 시선이 쏠렸다. 

이광수, 서강준, 조진웅, 박정민은 연예계의 민낯을 확실히 드러낼 것을 예고해 드라마의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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