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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박정수 오열 "조정석, 공효진 꼭 잡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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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박정수 오열 "조정석, 공효진 꼭 잡아야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1.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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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질투의 화신'의 박정수가 공효진에게 고마워했다. 박정수는 공효진과 조정석의 연애를 누구보다 응원하는 든든한 사람이 됐다. 

9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에서는 뉴스 시청자들이 이화신(조정석 분)의 유방암 투병에 대해 알게 됐다. 조정석은 뉴스에서 이를 스스로 고백한 후, 차를 몰고 방송국을 빠져나갔다. 

윤옥희(박정수 분)는 아들 조정석에게 전화를 걸어 통곡했다. 박정수는 "걔 꼭 잡아"라며 조정석의 유방암 증상을 알아봐주고, 치료를 받도록 옆에서 도와준 표나리(공효진 분)를 꼭 붙잡으라고 당부했다. 

윤옥희(박정수 분) [사진=SBS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 캡처]

박정수는 "너 걔 아니면 장가도 못 가고 노총각될거야"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오열했다. 조정석 역시 눈시울을 붉히면서도, 침착한 척 대답했다. 

박정수는 '질투의 화신' 초중반까지만 해도 아들 조정석을 미워했다. 과거 조정석은 형 이중신(윤다훈 분)의 비리 문제를 고발했고, 윤다훈은 이후 술로 매일을 보내며 폐인이 됐다. 박정수는 윤다훈이 사망한 것이 조정석 때문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조정석의 유방암 투병을 알게 되며 생각을 바꿨다. 

공효진은 계속해 조정석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조정석은 박정수와의 통화를 마지막으로 누구와도 연락하지 않았다. 조정석이 차를 몰고 들어가는 터널 위 전광판에는 '연애중 도주 금지'라는 알림말이 떠 눈길을 끌었다. 

이화신(조정석 분) [사진=SBS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 캡처]

공효진은 조정석의 행방을 알고 싶어 고정원(고경표 분)을 찾아갔다. 고경표는 자신 역시 찾아보겠다고 했고, 공효진은 병원에 가 금석호(배해선 분)에게 상황을 말하고 도움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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