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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쏜튼 더블더블 앞세워 6경기째만에 시즌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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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쏜튼 더블더블 앞세워 6경기째만에 시즌 첫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11.1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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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득점-12리바운드 맹활약, 신한은행에 78-61 완승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더블더블을 기록한 외국인 선수 카일라 쏜튼을 앞세워 올 시즌 6경기째 만에 시즌 첫승을 뒤늦게 신고했다.

KEB하나은행은 18일 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쏜튼(24득점, 12리바운드, 3블록)의 공수에 걸친 활약과 김지영(12득점, 5어시스트), 강이슬(11득점, 3점슛 2개, 4어시스트, 4스틸)의 고른 활약으로 인천 신한은행에 78-61 완승을 거뒀다.

▲ 부천 KEB하나은행 선수단이 1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6분 27초를 남기고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짓자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WKBL 제공]

1라운드 5경기에서 전패했던 KEB하나은행은 5연패 사슬을 끊고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반면 2승 4패에 그쳐 5위가 된 신한은행은 최하위 KEB하나은행과 승차가 1경기로 줄었다.

KEB하나은행의 승리는 1쿼터에만 23-8로 크게 앞섰을 정도로 기선을 쉽게 제압했기에 가능했다. KEB하나은행은 1쿼터 기선 제압에 힘입어 3쿼터까지 62-41, 21점이나 앞서며 4쿼터가 시작하기도 전에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KEB하나은행은 경기 시작과 함께 강이슬의 2점슛과 나탈리 어천와(14득점, 3리바운드)의 연속 4득점으로 6-0으로 출발했다. 이후 11-6 상황에서 이수연(8득점, 3점슛 2개)의 3점슛 등으로 연속 10득점을 올리며 21-6까지 달아나며 리드를 잡았다.

한번 벌어진 리드는 좀처럼 좁혀질줄 몰랐다. KEB하나은행은 21-6을 만든 이후 단 한차례도 10점 이내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KEB하나은행은 4쿼터 중반 67-48 상황에서 강이슬의 3점슛과 쏜튼의 골밑 득점으로 종료 4분 45초를 남기고 72-48, 24점이나 앞서며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KEB하나은행은 경기 종료 2분 36초를 남겨놓고도 78-54, 24점의 리드를 지키며 신한은행을 완벽하게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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