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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바르셀로나, 호날두-메시 빼고 3부 팀에 '코파델레이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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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바르셀로나, 호날두-메시 빼고 3부 팀에 '코파델레이 희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2.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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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국왕컵 32강 합계 13-2 대승... 바르셀로나 1-1 무승부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양대산맥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희비가 엇갈렸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없이 대승을 거둔 반면 리오넬 메시가 빠진 바르셀로나는 비기고 말았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2차전에서 레오네사(3부리그)를 6-1로 대파했다.

주전들 대다수가 벤치를 지켰지만 레알의 화력은 막강했다. 전반을 마리아노의 2골,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추가골로 3-0으로 마감했고 후반 엔조 지단, 마리아노,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5골차 완승을 거뒀다.

1차전 원정 7-1, 2차전 홈 6-1. 합계 13-2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16강에 안착한 레알이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알리칸테 에스타디오 호세 리코 페레스에서 열린 에르쿨레스(3부리그)와 국왕컵 32강 원정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7분 마인즈로부터 선제골을 허용하고 끌려가다 6분 뒤 알레냐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메시는 물론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 주전들을 대거 제외해 창이 무뎌진 바르셀로나였다. 알레냐를 비롯 로페스, 카르보넬 등 바르셀로나B의 유망주들이 피치를 밟는 기회를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2일 2차전에서 캄프 누로 에르쿨레스를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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