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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타코마 다리 흔든 힘, 촛불시민과 닮았다? 손석희 앵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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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타코마 다리 흔든 힘, 촛불시민과 닮았다? 손석희 앵커브리핑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2.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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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가 현 시국을 '타코마 다리 붕괴사건'에 비유했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는 '타코마 다리'에 대해 언급했다. 타코마 다리는 1940년, 강풍으로 인해 붕괴된 미국 워싱턴주의 다리다.

타코마 다리는 '공명 현상'에 의해 붕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번의 강풍이 아니라, 바람의 진동수가 다리가 흔들리는 진동수와 일치하며 점점 더 거세게 흔들리다가 무너진 것이다. 

손석희 앵커는 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민을 '바람'에, 바람을 계산하지 않고 과거의 낡은 사고로 타코마 다리를 설계한 사람들을 현 정부에 비유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손석희 앵커의 앵커브리핑은 매회 탁월하고 신선한 비유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회에서도 '타코마 다리' 사건을 언급하며, 그 바람에 비견되는 시민들의 힘을 높이 평가했다. 

타코마 다리 붕괴사건은 공명현상의 유명 사례로 알려져 있다. '공명'이란 물체가 고유 진동수로 진동하는 현상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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