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6-16 09:51 (일)
'조정희의 오후N음악', '중식 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 출연… '맛있는' 인생 얘기 전한다
상태바
'조정희의 오후N음악', '중식 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 출연… '맛있는' 인생 얘기 전한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2.06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조정희의 오후N음악’에 ‘중식 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출연해 그동안의 인생 얘기를 전하고, 추천곡으로 ‘PAPA’, ‘Hotel california’, ‘나 어떡해’ 등을 꼽아 청취자들과 함께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6일 오후 3시에 방송하는 EBS FM ‘조정희의 오후N음악’(진행자 조정희·연출 심효무 박정보)의 화요일 코너 ‘그 사람 그 노래’에서는 44년 경력의 요리 장인 이연복이 출연한다.

EBS FM '조정희의 오후N음악‘ 이연복 셰프 [사진 = EBS FM '조정희의 오후N음악‘ 제공]

왕십리에서 태어난 이연복의 아버지는 화교였던 외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주방장으로 일했다. 가세가 기울자 이연복은 13살 무렵 학업을 접고 중국집 배달원으로 일을 시작했다. 나무 배달통을 손에 잡은 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중국집을 거쳤으며, 어깨너머로 배운 것으로 요리사의 길을 걸었다.

이연복은 17살에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 중식당인 명동 사보이 호텔의 ‘호화대반점’에 들어갔고, 22살에 주한 대만 대사관에 최연소 주방장으로 입성했다. 3명의 대만 대사를 거친 후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에서 한중일을 넘나드는 다양한 요리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0여 년간의 일본 생활을 마치고 1999년 한국으로 돌아와 ‘목란(木蘭)’을 개업하고 한국식 중화요리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이연복은 경력 44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손에서 칼을 놓지 않는 현역 요리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연복은 jtbc 예능 ‘쿡가대표’와 ‘냉장고를부탁해’, 올리브TV ‘올리브쇼 2016’, SBS플러스 ‘강호대결 중화대반점’ 등에 출연하며 스타셰프로서 활동영역을 넓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