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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4차 청문회] 정우식 '낙하산' 특혜 의혹 의견 대립 "정윤회와 연락도 안 했다던데" VS "2년간 8편이면 낙하산 맞다" 누리꾼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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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4차 청문회] 정우식 '낙하산' 특혜 의혹 의견 대립 "정윤회와 연락도 안 했다던데" VS "2년간 8편이면 낙하산 맞다" 누리꾼 갈렸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2.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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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정윤회의 아들로 알려진 정우식이 캐스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최순실 게이트 4차 청문회 의혹에 대해 누리꾼들이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한 매체는 정윤회의 아들 정우식이 드라마 출연과 관련해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BC 수뇌부가 오디션에도 참가하지 않은 정우식에게 특정 배역을 주라고 현장 제작진에게 청탁했다고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정우식의 특혜 관련 보도가 이어지자 누리꾼들은 그가 단순한 피해자일 수 있다며 옹호하는 의견과 특혜가 사실이라면 비판을 피할 수 없다는 내용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정우식 [사진= 영화 '족구왕' 화면 캡처]

정우식을 옹호하는 누리꾼들은 주로 과거 그의 인터뷰와 연기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정우식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와는 거의 연락을 하고 지내지 않았다"고 밝혔고, 누리꾼들은 이를 바탕으로 "아버지랑 연락도 안 한 사람이 어떻게 특혜를 얻을 수 있냐", "고등학교 때 부터 연기에 몰두해 온 사람인데 의심할 필요 없다", "연기도 잘 하고 능력 있는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정우식 특혜설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는 누리꾼들은 그의 과거 발언도 믿지 않는 모습이다. 정우식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은 "MBC에서만 2년간 8편인데 낙하산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냐", "의심이 현실이 된다", "연예계도 금수저 아니면 힘들지"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화 '족구왕'을 통해 주목 받았던 배우 정우식은 최근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의 전 남편 정윤회의 친아들로 밝혀졌다. 그는 정윤회가 최순실과 결혼하기 전 헤어진 전처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정우식은 영화 '족구왕' 이후 '로맨스가 필요해', '야경꾼 일지', '실종느와르 M', '옥중화'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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