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다시, 첫사랑'에서 차도윤(김승수 분)이 이하진(명세빈 분)에 대한 복수심이 흐트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 16회에서는 김승수가 차덕배(정한용 분)과 말다툼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정한용은 "이하진 왜 회사까지 불렀어?"라며 명세빈과 김승수의 관계를 의심했다. 정한용은 "이하진이랑 결혼한겠다고 상속포기각서까지 던진 놈이다 너는"이라며 명세빈과 김승수가 새롭게 인연을 시작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했다.
이에 김승수는 "10년입니다. 그럼 그렇게 떠난 여자한테 제가 뭘 할까요? 제가 불구로 누워있는 동안 배신한 여자, 원한은 가슴에 새기라고 한 건 회장님입니다"라며 자신은 명세빈에게 복수를 계속할거라고 전했다.
이에 아버지인 정한용은 "너 그 때 불구만 아니었어도 네 장모에게 데릴사위로 넘기지 않았어"라며 현재 김승수의 결혼을 후회하는 언사를 했다.
김승수는 과거 명세빈이 "내가 그렇게 한 이유나 사정이 있을거라고 이해해주면 안될까요? 8년이나 지난 일이잖아요?"라고 한 말을 떠올리며 복수심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승수는 이내 명세빈의 도시락집을 차지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등 자신을 배신한 명세빈을 용서하지 못하는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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