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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브리핑, 윤종신 SNS와 신곡 '그래도 크리스마스' 소개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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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브리핑, 윤종신 SNS와 신곡 '그래도 크리스마스' 소개 (JTBC '뉴스룸')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12.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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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가 가수 윤종신의 SNS와 '그래도 크리스마스'의 가사를 인용했다.

19일 오후 8시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손석희 앵커가 "국민 여론이 촛불과 태극기로 나뉘었다"는 이경재 변호사의 발언을 언급했다. 손석희는 이후 가수 윤종신의 SNS를 인용했다.

JTBC '뉴스룸' 손석희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손석희는 "평소 정치적인 발언을 하지 않는 한 가수는 SNS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며 '진보보수, 좌우, 정치성향의 문제가 아니다. 그냥 선악의 문제다'라는 윤종신의 SNS 게시글을 읽었다. 이후 '뉴스룸'은 19일 '월간 윤종신'을 통해 윤종신이 발표한 '그래도 크리스마스'의 가사와 위로의 메시지를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손석희 앵커는 "애국과 비애국, 좌파와 우파, 해묵은 편가르기를 통해 반전을 꾀하려는 사람들은 세월호 때도 국정원 댓글 당시에도 선거 철마다 익히 봐왔던 풍경이다"며 좌우로 국민 여론을 나누려는 몇몇 정치인들의 발언을 비판했다.

또한 손석희는 "이것은 좌우의 문제, 촛불과 태극기의 문제가 아닌 건강한 시민들의 상식 문제다. 단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상식 말이다"라며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된 국민여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손석희는 신대철의 SNS글을 이날 앵커 브리핑에서 말했다. 손석희는 "유신시절에 대항해 만든 '아름다운 강산'이 친박집회에서 불렸다며 신대철씨는 황당해했다. 그것도 만남이라면 만남이겠다 싶다"라며 씁쓸한 감상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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