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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화랑' vs '낭만닥터 김사부', 시청률 전쟁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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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화랑' vs '낭만닥터 김사부', 시청률 전쟁의 시작?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2.20 0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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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꽃미모들의 향연, '화랑'은 '낭만닥터 김사부'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은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전국기준)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는 22.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사진=KBS 2TV '화랑', 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 캡처]

현재 월화드라마 화제작은 단연 '낭만닥터 김사부'다. 주연배우 한석규의 뛰어난 연기력과 강은경 작가의 극적 줄거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에 밀려 경쟁작들은 좀처럼 힘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화랑' 이전 방송된 '우리집에 사는 남자' 역시 다르지 않았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첫 방송 시청률 9%를 기록하며 '낭만닥터 김사부'(첫방송 9.5%)와 비슷한 성적이었지만, 시청률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4%로 종영한 바 있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워낙 저조한 시청률을 보여 후속작인 '화랑'에 많은 기대가 모인 바 있다. 

이날 '화랑' 첫 방송에서는 박서준, 고아라, 이광수 등 중심인물들이 첫 등장을 하며 코믹한 전개를 이어갔다. 첫 방송인만큼 쉽고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갔고, 신라시대 복식 등 배경으로 볼거리도 챙겼다. 

과연 '화랑'은 전작의 저조한 성적을 딛을 수 있을까? 시청자들이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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