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JTBC 뉴스룸'이 유력 대선주자인 반기문의 턱받이 논란과 최순실 특검 출석, 이재용 구속영장 등의 이슈 효과로 시청률 폭등 효과를 맛봤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은 9.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4.2%P 상승한 수치다.
이처럼 두 배 가까운 시청률 폭등을 맛본 이유는 정치 빅이슈 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일 우리나라는 봉사활동을 나간 유력 대선주자인 반기문 전 UN 총장의 턱받이 논란으로 떠들썩했다. 그러자 'JTBC 뉴스룸'은 이를 간접적으로 비판하며 국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최순실 특검 조사와 관련한 상세한 취재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특히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과 관련해 'JTBC 뉴스룸'은 정치 사회, 경제 분야에 미칠 파장까지 검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로 삼성그룹은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처럼 3가지 빅이슈 효과로 'JTBC 뉴스룸'은 또 한 번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이제 특검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를 앞둔 만큼 'JTBC 뉴스룸'은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올릴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야권 유력대선주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담집과 관련한 군대 1년 단축 논란을 거론할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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