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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존스 찰떡호흡, 애틀랜타 18년만에 NFL 슈퍼볼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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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존스 찰떡호흡, 애틀랜타 18년만에 NFL 슈퍼볼 진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7.01.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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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직접 터치다운 포함 5개 터치다운으로 로저스 버틴 그린베이에 44-21 완승 견인…통산 두번째 NFC 정상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애틀랜타의 '붉은 매' 군단이 18년 만에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에 진출했다. 쿼터백 맷 라이언과 와이드 리시버 훌리오 존스의 활약으로 애틀랜타 팰컨스가 1998년 이후 창단 2번째로 슈퍼볼에 안착,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노린다. 

애틀랜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조지아돔에서 벌어진 2016~2017 NFL 플레이오프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 챔피언결정전에서 맷 라이언이 5개의 터치다운을 이끌어내며 애런 로저스가 버틴 그린베이 패커스를 44-21로 완파했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창단 처음으로 NFC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 슈퍼볼까지 진출해 정상에 올랐던 1998~1999 시즌 이후 18년 만에 슈퍼볼 진출의 감격을 맛봤다. 애틀랜타는 1998년 창단 첫 슈퍼볼 우승 이후 2004년과 2012년에도 NFC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지만 각각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벽에 막혀 슈퍼볼에 나가지 못했다.

또 애틀랜타는 다음달 6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 챔피언결정전 승자와 51번째 슈퍼볼에서 맞붙게 됐다.

애틀랜타와 그린베이 모두 라이언과 로저스라는 명불허전 쿼터백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지만 와이드리시버에서 큰 차를 보였다. 라이언은 존스와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무려 4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다. 존스는 이날 9개의 패스를 받아내 180야드 전진을 기록했고 2개의 터치다운까지 이끌어내며 라이언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라이언은 자신이 직접 터치다운을 하는 플레이까지 보여주며 로저스와 쿼터백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그 결과 애틀랜타는 1, 2쿼터 전반에 무려 24점을 뽑으며 크게 앞서나갔다. 1쿼터 모하메드 사누의 터치다운과 맷 브라이언트의 보너스 킥으로 7점을 뽑은 애틀랜타는 1쿼터 종료 14초를 남기고 브라이언트의 28야드 필드골 성공으로 10점을 뽑았다.

2쿼터에는 쿼터백 라이언이 직접 14야드 러시로 터치다운을 이끌어내며 7점을 더하며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2쿼터 종료 3초 전에는 라이언의 패스를 받은 존스의 터치다운으로 24-0으로 달아났다. 3쿼터 시작 1분 9초에도 라이언의 73야드 전진 패스를 받은 존스의 터치다운으로 28-0을 만들었다. 이미 이 때부터 조지아돔은 축제 분위기였다.

1, 2쿼터 전반에 전혀 꼼짝을 하지 못했던 로저스는 3쿼터에 각각 다반테 애덤스와 조디 넬슨의 터치다운을 이끌어내면서 15점을 뽑아내 반격에 나섰지만 애틀랜타도 데본타 프리먼과 테빈 콜먼의 터치다운으로 응수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린베이는 경기 종료 6분 43초를 남기고 자레드 쿡의 터치다운과 함께 2점 플레이(투 포인트 컨버전)를 시도하며 점수차를 좁혀보려 했지만 강력한 애틀랜타의 수비벽에 막혔다. 그린베이는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도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며 23점차 완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그린베이 쿼터백 로저스는 리시버 조디 넬슨의 부재로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로저스는 전진 야드에서 287야드로 라이언(392야드)에 크게 뒤졌다.

2009년부터 8시즌 연속 NFL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그린베이는 2014년 이후 2년 만에 NFC 챔피언결정전에 나섰지만 다시 한번 슈퍼볼 진출에 실패했다. 그린베이가 마지막으로 슈퍼볼에 진출했던 것은 2010년이었다. 그린베이의 마지막 슈퍼볼 우승 역시 201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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