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복면가왕'이 여전한 시청률 강세를 보이며 일요 저녁 예능 강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3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방송된 MBC '미스테리 음악쇼-복면가왕'은 11.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에 비해 0.7%P 하락한 시청률이다.
'복면가왕'은 시청률이 10% 이하로 하락한 적도 있었지만 최근 다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복면가왕'의 꾸준한 시청률의 비법은 매주 색다른 복면가수들의 출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9일 '복면가왕'에서는 배우 최민수가 꼬꼬마 인디언으로 출연,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카리스마 넘치는 노래 솜씨와 재치넘치는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최민수는 그동안 카리스마, 인상파 배우로 불린 만큼 그의 '복면가왕' 출연은 색다르게 다가왔다.
소녀시대 서현 역시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국민걸그룹이라고도 불리는 소녀시대 멤버의 '복면가왕' 출연은 그 자체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소녀시대 태연과 티파니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래 실력이 알려지지 않았던 서현의 재발견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복면가왕'은 음악대장의 하차 이후 새로운 킬링 콘텐츠를 만들어내지 못해 시청률이 떨어졌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복면가왕'은 새롭고 참신한 복면가수들이 꾸준히 출연한 결과, 여전한 시청률 강세를 보이며 '장수예능'으로 거듭날 가능성을 보여줬다.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