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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선주자를 검증한다' 이재명, 세월호 추모 리본 달고 출연 "야권연대 반드시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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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선주자를 검증한다' 이재명, 세월호 추모 리본 달고 출연 "야권연대 반드시 이뤄야"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2.0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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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MBC '대선주자를 검증한다'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출연, '야권연대'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재명 시장은 '대선주자를 검증한다'에 출연하며 세월호 추모 리본을 가슴에 달고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MBC '대선주자를 검증한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세월호 추모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을 오른쪽 가슴에 달고 출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범 야권 연합 정부 필요하다. 야권연대 이뤄내 집권 세력 만들고 국민이 원하는 공정한 정부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했다.

MBC '대선후보를 검증한다'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 = MBC '대선후보를 검증한다' 방송화면 캡처]

이재명 시장은 야권연대를 위한 방안으로 '결선투표제'를 꼽았다. 이재명 시장은 "결선투표 제도를 도입, 1등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나서야 한다. 또한 다른 진영들은 각자의 역할을 맡아야한다"고 말했다.

야권이 그동안 보여줬던 후보 단일화와 '야권연대'가 다를 바 없다는 지적에 이재명 시장은 "국민은 야권 통합을 원한다. 그게 안되면 후보 단일화라도 하라고 말한다. 어렵지만 역할 분담을 적절히 하고 신뢰가 바탕이 되면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87년 대선 야권분열을 예로 들기도 했다. 이재명 시장은 "야권분열로 당시 선거 패배를 해 민주주의가 후퇴했다. 이길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또한 선거 이후에도 여대야소를 만들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식물정권이 돼 진보 정권이 어려워진다"며 후보단일화가 아닌 야권연대를 주장하는 이유를 밝혔다.

사드 문제에 대해서 이재명 시장은 "안보는 평화를 확장하는 거다. 무기를 개발하는 게 아니다"라며 사드 철회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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