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복면가왕'에서 토르가 성악 창법을 뛰어넘는 구성진 보이스로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현재 토르는 뮤지컬 배우 겸 성악가인 손준호로 추정되고 있다. 판정단 카이 역시 토르를 순준호로 지목했다.
12일 방송된 MBC 경연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 가왕' 49대 가왕전 2라운드에서는 토르와 제임스 딘이 솔로곡 대결을 펼쳤다.
이 대결에서 토르는 윤도현밴드의 '나는 나비'를 소화했다. 안정된 음정과 고음과 저음을 넘나드는 자유자재의 창법은 토르가 최고 실력을 갖춘 가수임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시청자들은 토르의 이 무대 이후 그가 손준호라는 확신을 하기 시작했다. 앞서 1라운드에서도 토르는 완벽한 성악 창법을 들려주며 손준호가 맞는 것 같다는 주장이 이었다.
만약 토르가 손준호가 확실하다면 가왕이자 가수 환희로 추정되는 호빵 왕자를 위협할 만한 가수의 등장으로 볼 수 있다. 실제 손준호는 연세대 성악과 출신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성악가이자 뮤지컬 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복면가왕'이 뮤지컬 배우 출신들이 선전했던 부분을 살핀다면 손준호로 추정되는 토르의 결승 진출은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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