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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왕빛나 보호자였던 김보미 수술 목적 알았다! '하진이랑 헤어지게 만들려는 거였어?' (다시,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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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왕빛나 보호자였던 김보미 수술 목적 알았다! '하진이랑 헤어지게 만들려는 거였어?' (다시, 첫사랑)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2.1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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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다시, 첫사랑’의 김승수가 과거 왕빛나가 꾸민 음모를 알게 됐다. 그는 자신과 명세빈을 헤어지게 만든 장본인이 왕빛나란 사실을 알게 됐고, 이 사건은 앞으로의 전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CP 김성근·제작 이재길·연출 윤창범·PD 강수연 송민엽·극본 박필주)에서는 차도윤(김승수 분)이 과거 김말순(김보미 분)이 작성한 수술 동의서를 보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김승수 [사진 =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수가 과거 김보미가 직접 작성한 수술 동의서를 보게 됐다. 수술 동의서에는 수술 보호자로 왕빛나(백민희 역)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과거 김보미는 수술 보호자 란에 김승수의 이름을 적다가 왕빛나로 고친 바 있다. 

김승수가 이상함을 느낀 이유는, 김보미가 수술 동의서를 작성할 당시 그와 왕빛나가 한두 번 정도의 만남을 가진 상태로서 그런 부탁을 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김승수는 “말도 안 돼. 어떻게 민희 씨가 어머니 수술 보호자로 올라가있어”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어 김승수는 ‘어머니의 신장이식은 하진이와 날 헤어지기 위해서야. 그렇다면 민희 씨가 먼저 제안한 일이야. 목적은 하진이랑 헤어지게 만들려는 거였어?’라고 생각하며 표정을 구겼다. 

이후 김승수는 왕빛나를 만나 김박사를 만났단 얘기를 전하며, 과거 김보미의 신장 이식 수술이 있었던 시기를 언급했다. 왕빛나는 김승수의 말을 듣고도, 김보미의 수술과 관련한 얘기들을 전혀 모른 척을 했다. 김승수는 거짓말을 하는 왕빛나를 보며 분노했다.

과거 김승수와 명세빈(이하진 역)은 연인관계였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을 해야만 했다. 지금껏 김승수는 자신이 명세빈과 이별을 하게 된 이유를 몰랐지만, 이번 일을 통해 진실을 알게 됐다. 

왕빛나의 과거 음모를 알게 된 김승수는, 앞으로 그와의 관계를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명세빈의 친아들로 추측되는 최승훈(가온 역)까지 명세빈의 집에 살게 되면서, 김승수와 명세빈의 재결합의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향후 김승수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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