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9:33 (금)
백진희, 특조위 끝난 이후 정경호 다시 만났다! 양동근에 "전화를 받았어요. 목소리 서준오 씨"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상태바
백진희, 특조위 끝난 이후 정경호 다시 만났다! 양동근에 "전화를 받았어요. 목소리 서준오 씨"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2.16 2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미씽나인’의 백진희가 정경호를 다시 만나게 됐다. 특별조사위원회까지 끝난 상황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연출 최병길·극본 손황원)에서는 정경호(서준오 역)와 백진희(라봉희 역)가 다시 만나게 된 장면이 그려졌다.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정경호, 백진희 [사진 =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비행기 추락사고와 관련한 특별조사위원회가 열렸다. 발표를 보러간 백진희는 이선빈(하지아 역)과 오정세(정기준 역)를 만나게 됐다. 백진희는 자신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그들의 말을 의아하게 생각했다. 

앞서 오정세는 김법래(장도팔 역)로부터 이선빈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특별조사위원회 발표에서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 

이후 최태준(최태호 역)은 백진희를 찾아갔다. 최태준은 백진희에게 “너 하나 죽이는 거 일도 아니야. 어차피 나 또 빠져나갈 거야. 서준오한테 그랬던 것처럼. 그러니까 그냥 지금처럼 살아.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딱 지금 그 상태로”라고 경고했다. 

백진희는 서울을 떠났다. 그런데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됐다. 전화를 건 사람은 “봉희야. 나야, 준오. 서준오”라고 말했다. 백진희는 양동근(윤태영 역)에게 “전화를 받았어요. 근데 그 목소리가 꼭 서준오 씨 같아서요”라고 전했다. 

백진희는 정경호를 다시 만나게 됐다. 그러나 정경호는 백진희를 알아보지 못한 채 그대로 지나쳤다. 정경호는 중국어를 쓰며 “누구... 세요? 나 알아요?”라고 물었다. 백진희는 크게 당황했지만, 이는 정경호의 장난이었다. 정경호는 백진희를 품에 안고 “봉희야, 서울 가자”라고 말했다. 

백진희와 정경호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비행기 추락 사고를 둘러싼 진실게임은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경호가 다시 돌아온 것을 알게 된 양동근이 두 사람을 돕고, 최태준은 진실을 숨기기 위해 끊임없이 악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