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4 15:20 (화)
'한끼줍쇼' 김영철, 모든 방송서 하차하지 않아도 된다? 설현·박보영 이긴 사연!
상태바
'한끼줍쇼' 김영철, 모든 방송서 하차하지 않아도 된다? 설현·박보영 이긴 사연!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3.02 0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아는 형님’에 출연하고 있는 김영철은 최근 ‘노잼’이란 별명을 갖게 됐다. 그런데 ‘노잼’이 ‘꿀잼’을 일으켰다. ‘식큐멘터리 한끼줍쇼(이하 한끼줍쇼)’에 출연한 김영철이 시청률 상승에 한몫을 한 것이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한끼줍쇼’는 5.6%(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4%P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한끼줍쇼’ 김영철 [사진 =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한끼줍쇼’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철과 이상민이 출연했다. 김영철은 이영자와 하춘화 등의 성대모사를 뽐내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돋웠고, 이상민 또한 특유의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김영철은 “내가 ‘한끼줍쇼’ 최고 시청률 6% 찍게 해주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영철은 ‘아는 형님’에서 “시청률 5%가 넘으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걸었다 사과를 한 바 있어, 이날 전한 그의 말 역시 장난스럽게 들렸다. 하지만 이날 ‘한끼줍쇼’의 시청률이 6%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며 김영철의 발언이 재조명됐다.

‘한끼줍쇼’는 3%에 가까운 시청률로 시작했다. 이경규와 강호동이 밥을 얻어먹는데 실패하는 모습이 주로 나타났던 방송초반에 비해, 최근에는 이들이 시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이 자주 나타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출연진들이 시민들과 함께 밥을 먹는 콘셉트를 가진 ‘한끼줍쇼’는 서민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그동안 박보영, 설현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출연한 ‘한끼줍쇼’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높여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