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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재개발 대신 도시재생… 창신동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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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재개발 대신 도시재생… 창신동 찾아간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3.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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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도시재생 지역으로 채택 된 창신동 돌산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다큐멘터리 3일'(PD 황대준, 이완희, 윤한용, 황범하, 정병권)에서는 '하늘 아래 재생 1번지'라는 주제로 창신동 돌산마을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이날 방송에 등장하는 창신동 돌산마을은 혜화역과 동대문 사이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07년 뉴타운 개발 지역으로 지정됐던 창신동은 주민들의 노력으로 최초의 전체 지역 뉴타운 해제, 2014년 도시재생 1호 지역으로 지정됐다.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사진=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홈페이지]

낯선 단어인 '도시재생'은 재개발과는 다른 의미로 사용된다. 현재의 주거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며 동네를 발전시켜 나가는 '도시 재생' 지역으로 채택 된 창신동의 주민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동네를 지켜 나가고 있다.

창신동 봉제골목길에는 '창신동 라디오 덤', '000간', '뭐든지 도서관' 등 일반적인 동네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간판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창신동 라디오 덤'의 경우 인터넷과 휴대폰 어플로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방송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3일'은 최근 창신동으로 모여 들고 있는 젊은이들의 이야기에도 주목한다. 낭비 없는 생산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000간'의 공동대표 홍성재 씨가 전할 이야기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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