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피고인'의 마지막회는 분명 권선징악이다. 그러나 마지막회에 수 없는 악행을 저지른 차민호(엄기준 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21일 방송예정인 SBS '피고인'은 등장 인물들의 마지막 보습을 그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마지막회에는 악역 엄기준이 어떤 처벌을 받을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엄기준은 지난 17회 까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더더욱 뻔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분노를 안겼다. 그런 엄기준이 마지막회에서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새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을까?
'피고인'에서 박정우(지성 분)의 마지막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성은 아내와 명예, 모든 것을 잃었다. 다시 엄기준에게 복수를 펼친다고 해도 죽은 아내가 되살아 오는 것은 아니다. 딸 하연(신린아 분)을 되찾았지만 지성이 잃은 것은 너무나 많다. 이날 마지막회에서는 지성이 딸 하연과 행복한 모습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동안 자신의 잘못을 숨기기 위해 지성을 속이고 배신해왔던 강준혁(오창석 분)은 그동안의 죄를 뉘우치고 다시 정의로운 검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절친한 친구였던 지성과의 관계 회복 또한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열혈 초보 변호사 서은혜(권유리 분)은 다시 재판장으로 향하며 변호사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할 예정이다.
엄기준은 마지막회 예고에서 재판을 앞두고 정신감정을 의뢰하며 마지막까지 또다른 음모를 꾸미고 있음을 드러냈다. 정신감정을 통해 죄를 감형하려는 수법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엄기준은 '피고인' 마지막회에서 그간의 악행을 모두 뉘우칠 수 있을까 아니면 이대로 파멸을 맞을까? '피고인' 마지막회에 각 등장인물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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