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팬텀싱어'에는 뮤지컬 배우가 대거 참여하며 주목 받았다. 고은성을 비롯한 많은 뮤지컬 배우들이 '팬텀싱어'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게 됐다.

지난 1월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팬텀싱어'는 음악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팬텀싱어'가 관심을 받은 이유는 K팝, 아이돌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4중창단을 만들겠다는 독특한 콘셉트 때문이었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 대학로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들, 무대에 오르고 있는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대학로에서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던 뮤지컬 배우들의 출연은 '팬텀싱어' 방송 초반 관심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줬다.

고은성, 고훈정, 백형훈, 윤소호 등의 배우들은 뮤지컬 무대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알릴 뿐 아니라 실력까지 인정 받게 됐다.

특히 고은성과 윤소호는 '팬텀싱어' 종영 이후 곧바로 뮤지컬 '스모크'에 참여했고, 고훈정 역시 '더 데빌', '비스티' 등의 작품을 통해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고은성, 윤소호, 고훈정, 백형훈 등의 뮤지컬 배우들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는데 도움을 준 '팬텀싱어'는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이들의 성공을 이어 갈 뮤지컬 스타는 누가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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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