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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고위 경찰 인사권은 '박여인' 손에? 최순실 뺨치는 '박여인'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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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고위 경찰 인사권은 '박여인' 손에? 최순실 뺨치는 '박여인' 누구길래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4.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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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경찰 인사 청탁 관련 비리 취재에 나섰다. 놀랍게도 경찰 인사 청탁 사건 역시 '최순실 게이트'로 화제를 모은 우병우 전 민정 수석이 관여한 정황이 파악해 충격을 모으고 있다.

8일 방송예정인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경찰들의 인사 청탁 비리가 담긴 비밀 노트와 녹취파일을 취재 분석한다. 이날 방송에서 다수의 경찰 관계자들은 "경찰 내부에 암암리에 '비밀장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제보자인 한 현직 경찰은 비밀 노트에 대한 감찰이 있을 거냐는 질문에 "경찰청은 서울청에 대한 온정주의가 강하다. 이미 고위급 간부들이 비밀 노트를 다 찢어버렸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며 고위 경찰들 사이에 만연한 비리를 전했다.

특히 경찰 관계자들은 브로커 '박여인'의 존재에 대해 지속적으로 언급했다. 그들의 제보에 따르면 박여인은 고위 경찰 관계자들의 인사를 주무르는 '숨은 실세' 였다는 사실이다. 박여인의 정체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박근혜 정부의 고위 관계자와 연결고리가 있다는 소문은 이미 파다했다.

조응천 국회의원은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이 대놓고 경찰 인사에 개입했다. 십상시 문건 사건 이후에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그 역할을 대신했다"며 박근혜 정부의 인사가 고위 경찰 인사권을 주무르듯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대한민국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든 '최순실 게이트', 이번 경찰 인사 비리 또한 청와대-최순실과 연결되어 있는걸까? 경찰 인사권을 쥐고 있다는 의문의 '박여인'은 누구일까?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경찰 인사 비리와 관련, 밀착 취재로 시청자들에게 진실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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