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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런닝맨' 한재석, 예능에는 없는 '신종 캐릭터'? 23년 만에 발견된 '예능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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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런닝맨' 한재석, 예능에는 없는 '신종 캐릭터'? 23년 만에 발견된 '예능 구멍'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4.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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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런닝맨’에 배우 한재석이 출연해 그동안 숨겨놓았던 예능감을 발휘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이환진 정철민 박용우)에서 한재석은 산다라박, 윤박과 출연해 ‘예능 구멍’으로 전락했다.

이날 ‘런닝맨’에서 한재석은 말 한마디 내뱉을 때마다 멤버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평소 중후하고 남자다운 매력을 자랑했던 한재석은 ‘런닝맨’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한재석의 모습은 오히려 새로운 캐릭터로 자리 잡게 해줬다.

배우 한재석이 '런닝맨'에 나와 활약했다. [사진 =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유독 몸을 많이 사용하는 예능 ‘런닝맨’에서 한재석은 고전을 했다. 한재석은 수동 장난감 자동차를 끄는 등 체력을 필요로 하는 코너에서는 힘들어했지만, 지식을 필요로 하는 퀴즈에서는 한 번에 맞춰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초반 산다라박과 윤박에 맞춰 우승을 탐내지 않았던 한재석은 시간이 흐르자 점점 우승에 욕심을 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한재석은 “나이가 있어서”라며 우승 상품으로 인삼을 선택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지난해 한재석은 ‘정글의 법칙’ 뉴칼레도니아 편에 출연한 이후 두 번째로 예능에 출연했다. ‘런닝맨’에서 한재석은 멤버들과 예상외의 케미를 보여줬다. 과연 한재석이 하하, 송지효와 함께 우승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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