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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김과장' 떠나도 쉽지 않은 1위 자리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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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김과장' 떠나도 쉽지 않은 1위 자리 차지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4.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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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김과장'의 종영 이후 수목드라마 시청률 싸움이 한층 치열해졌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추리의 여왕' 시청률에 밀리기 시작하며 앞으로의 추이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 23회(30부작)는 8.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2회 방송보다 1.1%P 하락한 수치다.

지난 1월 첫 방송을 시작한 '사임당 빛의 일기'는 이영애의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이영애의 상대역으로 송승헌이 출연하는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방송 시작 이후 기대 이하의 저조한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기도 있다.

SBS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 [사진= SBS '사임당 빛의 일기' 화면 캡처]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자체발광 오피스' 역시 시청률이 하락했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지난 방송보다 1.4%P 하락한 5.9%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KBS '추리의 여왕'은 0.6%P 상승한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전국기준)

KBS '김과장'의 종영 이후 지상하 3사(KBS, MBC, SBS)의 수목드라마 시청률 추이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추리의 여왕'이 유일한 상승세를 보이며 '사임당 빛의 일기'와 '자체발광 오피스'보다 앞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수치상 차이가 크지 않아 앞으로의 시청률 추이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추리의 여왕'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낼지, '사임당 빛의 일기'의 시청률이 다시 한 번 상승하며 치열한 순위 다툼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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