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한끼줍쇼'에 '아는형님'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김희철, 민경훈이 출연했다. JTBC 효자 프로그램 '아는형님'의 주요 출연진 시청자들은 기대했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떨어졌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4.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한끼줍쇼'는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종편 예능의 또다른 성공 사례로 시청자들에게 기억되어왔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는 민경훈, 김희철이라는 '역대급' 게스트 출연에도 불구하고 큰 시청률 반향을 얻지 못했다.
'한끼줍쇼'의 시청률 하락은 같은 시간 대에 방송된 KBS 1TV '대선후보 토론' 때문이라는 분석 또한 존재한다. 실제 방송에 출연한 김희철과 민경훈은 '한끼줍쇼'에서 '아는 형님' 못지 않은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지만 이는 시청률로 이어지지 않았다.
민경훈과 김희철은 '아는형님'에서 듀오를 이뤄 '나비잠' 음원을 히트시키는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예능 콤비다. 그런 민경훈과 김희철도 곧 다가온 대선 시즌의 영향을 피할 수는 없었다.
'한끼줍쇼'가 다시 5%의 시청률을 되찾을 수 있을까? 신선한 콘셉트, 매회 개성넘치는 게스트 출연, 이경규와 강호동, '규동 형제'의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한끼줍쇼'가 다시 시청률 상승세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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