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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런닝맨', 위기를 기회로! 새로운 체제가 만들어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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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런닝맨', 위기를 기회로! 새로운 체제가 만들어낸 효과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4.2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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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멤버교체 등으로 한차례 구설수에 올랐던 ‘런닝맨’이 새로운 멤버를 영입한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한진)은 6.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1.0%P 상승한 수치다.

'런닝맨'이 최근 8인 체제로 새로운 변화를 주면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사진 =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런닝맨’의 변화는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김종국, 송지효 등과 관련해 멤버 교체를 한다는 소식에 논란을 겪었던 ‘런닝맨’은 최근 시청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논란뿐만 아니라 잦은 시간대 변경도 시청률 하락에 한몫했다.

이에 많은 사람은 ‘런닝맨’의 폐지를 운운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어느 순간부터 똑같아진 ‘런닝맨’의 포맷, 익숙해진 멤버들의 캐릭터 등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기엔 역부족이었다. ‘런닝맨’에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했다.

전화위복이 이런 것일까? ‘런닝맨’은 새멤버 영입을 결정하고 7년 만에 8인 체제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방법은 통한 것 같다.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엉뚱한 캐릭터와 웃음 보장 개그맨의 등장은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를 저격했다.

새로운 멤버들이 활약해주니 ‘런닝맨’의 기존 멤버들까지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덕분에 ‘런닝맨’은 시청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런닝맨’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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