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JTBC 주관 대선후보자 토론회'가 25일 오후 8시 40분 손석희 JTBC 사장의 사회로 열린다.

이번 'JTBC 대선후보 TV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와는 달리 JTBC에서 주관하는 토론회인 만큼 기존 스탠딩 형식으로 정해진 시간 내에 자유토론을 벌이는 방식이 고수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MBC 시절 '100분 토론' 등 굵직한 토론회를 도맡아 하던 손석희 사장이 사회를 보는 만큼 매끄러운 진행과 흥미로운 전개로 국민적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JTBC 대선후보 TV 토론회'는 '반문연대' 후보자 단일화 이야기까지 나온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차기대선후보 지지율에 큰 영향을 주는 대선 토론이 될 전망이다.

현재 차기대선후보 지지율은 1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독주 체재에서 2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힘겨운 추격을 하고 있고 3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4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5위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이 대선 지지율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형국이다.

이 같은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유승민 후보와 바른정당 의총은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반문연대를 구축해 문재인 후보와의 진정한 양자대결 구도를 만들자는 제안을 하면서 이번 조기 대선 구도에 큰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큰 제안이 있는 상황에서 후보들이 'JTBC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 어떤 뜻을 밝힐지 국민은 큰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이번 'JTBC 대선후보 TV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와는 달리 새로운 방식과 각종 이슈로 국민적 관심도가 매우 높은 토론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각 당 후보들이 'JTBC 대선후보 TV 토론회'를 통해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게 될지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JTBC 대선후보 TV 토론회'이후 5인의 대선후보들에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 경제, 사회분야 단 2회만을 남겨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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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