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JTBC 뉴스룸'이 전일 방송된 'JTBC 대선토론'과 관련해 차기대선후보지지율과 후보자 간 발언, 태도 이슈 분석 등을 통해 시청률 상승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은 6.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최근 'JTBC 뉴스룸'은 편파보도 논란 등에 휘말리며 극심한 시청률 정체 현상에 빠져있었다. 평균 10%대에 육박하던 시청률은 추락을 거듭하며 5%대까지 내려왔다. 하지만 'JTBC 뉴스룸'은 손석희 앵커가 진행한 'JTBC 대선토론'을 계기로 반전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모습이다.

이날 'JTBC 뉴스룸'은 'JTBC 대선토론'에 있었던 이슈와 이후 일어나는 반응 등을 중점 분석했다. 우선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후보 간의 차기대선 지지율에 주목하면서 문재인 안철수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벌어진 이유와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실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대선후보 TV토론을 거듭할수록 지지율이 상승 중이다. 3%대로 시작한 지지율은 어느덧 8%까지 치고 올라온 상황이다.

'JTBC 뉴스룸'은 다섯 후보가 토론회에서 보여준 여러 행동과 발언 이슈 등도 다뤘다. 이런 이슈들을 지목하면서 이번 대선은 대선후보 TV 토론회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JTBC 뉴스룸'의 이런 발언은 'JTBC 대선토론'에서 나온 홍준표, 문재인 후보 간 나이 논란과 문재인 동성애 반대 발언, 사드 논란 등이 현재까지도 국민 사이에서 큰 이슈로 이어지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JTBC 뉴스룸'은 JTBC 대선토론을 통해 시청률 반전을 만들어낸 모습이다. 앞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다시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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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