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5차 대선 TV토론회가 펼쳐진다. 현재까지 대선 TV 토론은 각 당 대선후보들의 차기대선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국민적 관심을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대상 2차 경제 분야 후보자토론회가 28일 오후 8시 지상파 채널인 KBS 1TV와 MBC를 통해 방송된다. 이번 대선 토론은 경제 분야를 주제로 펼쳐지는 만큼 일자리 대책에 대한 이슈를 놓고 후보자들 간 설전이 예상된다.
현재 차기대선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후보는 공공 부분 등 81만 개의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후보는 막대한 증세가 없이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가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일자리 이슈를 놓고 각 당 후보들 간 갑론을박은 불가피하다. 또한,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에 대선후보들은 어떤 정책과 비전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연대에 관한 긴급 기자회견을 한 이후라 더욱 관심이 커지는 형국이다.
현재 국민은 대선후보들이 가장 신경을 써야 할 국정운영 부분에 대해 경제 분야를 첫째로 꼽고 있다. 국민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인 만큼 향후 차기대선후보 지지율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앞선 대선 TV토론은 지지율 1위 문재인 후보와 2위 안철수 후보 간 격차를 벌려놓았고 홍준표,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은 오르게 하는 역할을 했다.
한편 '경제분야' 대선 TV토론의 시청률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JTBC 주관으로 방송된 대선 TV토론의 경우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만큼 이번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대상 2차 경제 분야 후보자토론회 역시 높은 성적을 받을 확률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과연 이번 5차 대선 TV토론회가 각 당 후보들의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시청률 성적표 역시 어떻게 받아들게 될지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