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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윤식당', 이제는 제법 '가족'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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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윤식당', 이제는 제법 '가족' 같죠?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5.06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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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윤식당’의 윤여정, 정유미, 이서진, 신구가 초반보다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줬다. 식당에서 벗어나 물놀이하는 이들을 바라보면 저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윤식당’(연출 나영석 이진주)에서 오랜만에 윤여정, 정유미는 주방을 벗어났다. 신구, 이서진 또한 식당에서 벗어나 물놀이를 즐겼다.

'윤식당' 멤버들이 물놀이를 즐겼다. [사진 = tvN '윤식당' 방송화면 캡처]

‘윤식당’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그건 아마도 여유 넘치는 배경과 사람들이 만들어낸 조화 때문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윤식당’의 윤여정, 정유미, 이서진, 신구가 만들어내는 ‘꿀 케미’가 돋보인다.

초반 ‘윤식당’은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로만 시작했다. 생각보다 ‘윤식당’의 인기가 좋자 알바생을 고용했고, 그 알바생은 생각지도 못한 배우 신구였다. 그렇게 상무 이서진, 셰프 윤여정, 주방보조 정유미, 알바 신구가 완성됐다.

윤여정, 이서진, 신구는 각자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나영석 PD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친숙하다. 하지만 정유미의 경우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과 가까워진 것은 이번 ‘윤식당’이 처음이다.

'윤식당'은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 tvN '윤식당' 방송화면 캡처]

정유미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정유미는 ‘윤식당’에서 윤여정의 옆을 지키며 주방보조로 활약했고,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보여주면서 관심을 모았다. 정유미는 연기자 선배이기도 한 윤여정, 이서진, 신구와도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오랜만에 물놀이를 하러 나선 이들은 잔뜩 신이 난 모습이었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가로지르며 헤엄치는 이서진, 정유미의 모습과 플라밍고 튜브를 타고 노는 윤여정, 신구의 모습은 여느 평범한 가족의 모습 같았다.

섬에 온 지 9일째가 되자 이들에게 처음에는 느낄 수 없었던 끈끈한 우정이 생긴 것 같다. 낯선 곳에서 시작해 이제는 어엿한 한 식당으로 자리 잡은 ‘윤식당’의 마지막 출근 모습이 공개되자 많은 사람이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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