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남성 듀오 노리 플라이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7년 만에 출연, 남다른 입담과 함께 감성적인 음악을 시청자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노리플라이는 지난 3월 공개한 신곡 '뷰티풀'(Beautiful)과 '여정'을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해당 곡은 노리플라이 특유의 감수성이 깃든 곡으로 인디 밴드 팬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유희열은 자신이 프로듀서로 출연한 'K팝스타'에서 지우진이 노리플라이 권순관의 '건너편'을 부른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유희열은 "원곡자 권순관이 불렀을 땐 좋은 노래인지 몰랐지만 지우진의 노래로 들으니 곡이 좋았다"며 당시 심사평을 하기도 했다.

권순관 '디스' 처럼 보이는 심사평 이후 유희열과 노리플라이 권순관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남을 가지게 됐다. 유희열은 심사평에 대한 원곡자의 실력 검증을 위해 권순관에게 솔로 앨범 수록곡 'tonight'를 요청했고 권순관은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실력을 입증했다.

노리플라이이 7년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반가움을 표현하고 있다. 인디계 '남성 듀오'가 흥하고 있는 요즘, 노리플라이의 감각적인 멜로디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실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노리플라이가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하동균, 김준호X김종민, 샤이니 종현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한 밤 음악 선물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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