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웹툰 작가 김풍의 캐릭터는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에서 잘 드러난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풍은 덤벙대고 어리숙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허당’ 캐릭터인 그가 숨겨둔 남성미를 드러내며 반전의 매력을 보여줬다. 개인 SNS를 통해 근육질 몸매를 뽐낸 것이다.

김풍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풍이 공개한 사진은 그가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는 중간에 찍은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 속 김풍은 휴대폰으로 자신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김풍의 근육질 몸매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는데, 헝클어진 머리와 진하게 난 콧수염은 그의 숨겨진 남성미를 부각해 더욱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근육질 몸매로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 김풍은 이내 특유의 장난스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김풍은 사진과 함께 ‘몇 개월 동안 아침마다 꾸준히 운동을 하니 역시 운동이 몸에 배...긴 개뿔 할 때마다 토할 거 같고 죽갔네’란 글을 추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유쾌한 캐릭터를 연출하고 있는 김풍이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한끼줍쇼’ 출연 소식을 알렸다. 김풍은 ‘냉장고를 부탁해’의 미카엘 아쉬미노프 셰프와 함께 ‘한끼줍쇼’ 31회에 등장한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인기 셰프로 자리한 두 사람이, ‘식사’를 소재로 한 ‘한끼줍쇼’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풍과 미카엘 아쉬미노프 셰프가 출연하는 ‘한끼줍쇼’ 31회는 17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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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