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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백지영 정석원 득녀, 이제는 행복할 일만 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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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백지영 정석원 득녀, 이제는 행복할 일만 남았죠?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5.23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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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이 결혼 4년 만에 부모가 됐다. 앞서 유산 소식을 전했던 적이 있었기에 백지영의 출산 소식에 누리꾼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22일 오전 백지영의 소속사 뮤직워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백지영 씨가 새벽 아이를 출산했다. 알려진 것처럼 딸이다”라고 밝히며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9살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다. [사진 = 스포츠Q DB]

앞서 백지영은 지난 2013년 유산 당시 자신을 힘들게 했던 악성 댓글에 대해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백지영은 지난 2013년 10월에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백지영은 결혼 후 임신한 첫아이를 떠나보내야 했다. 그때 백지영을 가장 힘들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악성 댓글이었다. 백지영을 비롯해 가족들의 충격이 다 가시기도 전에 기사가 나왔고, 그 기사에는 많은 악플이 달려있었다.
  
당시 프로그램에 나온 백지영은 눈물을 흘리며 “댓글에 무뎌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너무 힘들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당시 백지영은 인터넷에 자신의 유산과 관련된 악플을 단 네티즌 11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백지영은 9살 연하 남편이기도 한 정석원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백지영은 “정석원의 남자다움에 첫눈에 반했다. 아빠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당당하게 첫 만남을 공개하기도 했다. 열애 당시 백지영은 남편에게 ‘백지영의 남자’라는 꼬리표가 붙을 것을 걱정했지만, 자신의 옆을 지켜주는 정석원 덕분에 공개연애를 할 수 있었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백지영 정석원 득녀 소식에 누리꾼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지난 1999년 1집 앨범 ‘Sorrow’로 데뷔한 백지영은 ‘발라드의 여왕’, ‘OST의 여왕’ 등의 수식어를 갖고 있다.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 ‘사랑 안해’ 등 대표곡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백지영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와 감정은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물한다.

백지영은 엠넷(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베스트 OST상, 여자 가수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솔로 여가수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제는 예쁜 딸까지 낳고 부모가 된 백지영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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