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4 23:57 (화)
[TV컷Q] '이름없는여자' 오지은, 배종옥 복수 위해 박윤재 '호감' 이용하나
상태바
[TV컷Q] '이름없는여자' 오지은, 배종옥 복수 위해 박윤재 '호감' 이용하나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5.22 1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이름없는여자’에서 오지은과 박윤재의 관계가 복잡해질 것으로 암시됐다. 박윤재는 오지은에게 점차 호감을 느껴가고 있지만, 오지은은 박윤재의 부친 회사를 망가트릴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없는여자’(CP 김성근·제작 김희열·연출 김명욱·PD 이호 나수지·극본 문은아)에서는 오지은(윤설 역)과 박윤재(구도치 역)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없는여자’ 박윤재, 오지은 [사진 =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없는여자’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박윤재가 오지은을 걱정했다. 앞서 오지은이 박윤재와 함께 있다가 갑자기 사라졌기 때문이다.

박윤재는 오지은을 신경 쓰다가 결국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지은은 갑자기 사라져버린 일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자 박윤재는 “미안하면 나 부탁 좀 들어줄래요?”라며 기자회견이 열리는 날 응원을 부탁했다. 오지은은 생각을 하다가 박윤재의 부탁을 받아들였다. 마침 그날이 오지은의 위드그룹 면접날이기도 했다. 

박윤재는 오지은이 부탁을 들어주자 기뻐했다. 하지만 전화를 끊고 “이 여자는 그냥 친구거든”이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나 해당 장면은 박윤재가 오지은을 이성으로서 느끼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 대목이었다. 

박윤재와 달리 오지은은 복수를 위해 그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였다. 오지은은 전화를 끊은 뒤 “위드는 내가 접수해야겠어”라고 혼잣말을 했다. 

현재 오지은은 한갑수(손주호 역)의 사고현장에 배종옥(홍지원 역)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복수의 마음을 불태우고 있다. 오지은은 위드그룹 안주인인 배종옥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위드그룹을 망가트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오지은은 위드그룹에 입사 지원했지만, 서지석(김무열 역)이 이를 막으려했다. 

이 상황에서 박윤재는, 오지은이 복수를 성공하는데 이용할 수 있는 인물이 될 수밖에 없다. 오지은이 박윤재가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박윤재와 오지은이 남녀관계로 얽힌다하더라도, 진정한 로맨스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남아있다. 과연 오지은이 위드그룹에 들어가 배종옥을 향한 복수를 이어갈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