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0 21:23 (월)
[초점Q] '쌈 마이웨이' 이엘리야, 남자친구의 '여사친'보다 더 얄미운 '전여친' 등극?
상태바
[초점Q] '쌈 마이웨이' 이엘리야, 남자친구의 '여사친'보다 더 얄미운 '전여친' 등극?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5.31 0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쌈 마이웨이’에서 이엘리야가 박서준의 전 여자친구로 등장해 김지원과 대립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현실적인 ‘전여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연출 이나정 김동휘)에서 박혜란(이엘리야 분)은 고동만(박서준 분)의 전 여자친구로 나와 그의 마음을 복잡하게 했다.

'쌈 마이웨이'에서 이엘리야가 박서준의 전 여자친구로 출연하고 있다. [사진 = KBS 2TV '쌈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앞서 ‘쌈 마이웨이’에서 그려지는 이엘리야의 얄미운 연기는 여성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이엘리야는 곰인 척하는 여우로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사랑하는 남자까지 버릴 수 있는 여자다.

이날 ‘쌈 마이웨이’에서 이엘리야는 누구보다 현실적인 ‘전여친’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로 인해 이엘리야는 박서준의 주변인물 최애라(김지원 분)을 비롯해 김주만(안재홍 분), 백설희(송하윤 분)에게 ‘썅무파탈’이라 불리고 있다.

이엘리야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눈물이다. ‘쌈 마이웨이’에서 이엘리야는 필요할 때마다 박서준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는다. 박서준은 항상 이엘리야에게 버려짐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답답하게 했다.

'쌈 마이웨이'에서 이엘리야가 얄미운 전 여자친구 박혜란을 연기하고 있다. [사진 = KBS 2TV '쌈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쌈 마이웨이’에서 박서준이 선수 자격을 박탈당하고 방황하고 있을 때, 이엘리야는 아나운서가 되어 재벌가에 시집을 갔다. 하지만 이엘리야는 이혼을 하게 됐고, 결국 다시 박서준을 찾아갔다.

이엘리야의 속셈은 무엇일까? ‘쌈 마이웨이’에서 다시 등장한 ‘전여친’ 이엘리야로 인해 박서준 또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이엘리야가 ‘남사친’, ‘여사친’으로 미묘한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박서준과 김지원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쌈 마이웨이’에서 박서준은 김지원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박서준과 김지원이 서로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가운데, 이엘리야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