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KBS 새 예능 '냄비받침'의 공세가 심상치 않다. 방송 전부터 화려한 게스트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다가 진행자들 역시 '초호화'나 다름 없다.
2일 '냄비받침'이 화제가 된 이유는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의 출연 소식 때문이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남녀 혼성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영웅으로 떠올랐다. 이승기를 닮은 그의 훈훈한 외모도 당시 화제를 모았다.
이용대는 '냄비받침'에 출연, 처음으로 아내 변수미와의 러브스토리와 사랑스러운 딸의 모습 또한 공개한다. 이용대의 가족 공개는 '냄비받침'이 처음이다.
이용대는 변수미와 결혼 당시 화제를 모았다. 이용대는 스포츠스타, 변수미는 영화배우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2012년 열애를 인정하고 5년 연애 끝에 2017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득녀 소식을 알리며 '속도위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사연을 가진 탓일까? 이용대의 러브스토리, 가족들과의 일상은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요소다. 오랜 시간 한국 배드민턴의 상징으로 군림해온 이용대인 만큼 그의 사생활에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용대 만이 아니다. '냄비받침'은 현재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출연해 매력을 뽐낸다. 특히 '냄비받침'에서 트와이스는 멤버들의 24시간을 '냄비받침'에서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냄비받침'의 초호화 게스트는 정치계로도 향한다. 이번 대선에서 낙선한 후보들의 인터뷰 역시 '냄비받침'을 통해 전해진다. 예능대부 이경규와 대선 후보들이 만들어 낼 '시너지 효과'는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냄비받침'은 스타들의 사생활을 책으로 만든다는 독특한 설정을 가진 프로그램이다. 게스트 초청 토크쇼에 최근 유행하는 독립출판 콘셉트를 섞은 형식이다. MC 역시 이경규, 김희철, 유희열 등 '대세'로 불리는 스타들이 가득하다.
'냄비받침'은 오는 6월 6일 KBS 2TV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그동안 공석이던 MBC 화요 심야 예능이 '냄비받침'으로 부활할 수있을까? 첫 방송 전부터 이슈를 모으고 있는 '냄비받침'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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