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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가인, 주지훈 지인에게 '대마초' 권유 받았다! '구설'과 '루머'에 대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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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가인, 주지훈 지인에게 '대마초' 권유 받았다! '구설'과 '루머'에 대처하는 법?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6.04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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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가인이 SNS에 올린 한 장의 사진과 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4일 가인은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대화 상대는 가인이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한 사람과 나눈 대화로, 주지훈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 내용을 토대로 보면 그는 가인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대마초를 제안한 것으로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가인이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 = 가인 SNS]

가인이 사진과 함께 작성한 글 또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가인은 “네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자친구입니다(물론 지금은 제가 알기론 받을 벌을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작성했다.

가인은 “근데 제가 아무리 주지훈 씨 여자친구라고 해도 주지훈 씨 친구인 박OO 씨가 저에게 떨을 권유하더군요 네 사실 살짝 넘어갈 뻔했죠”라며 “정신이 안 좋았으니 저는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 이미 합법적 모르핀 투여 중이니깐”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인은 “니들도 억울하면 피고 빵에 가든 미친 듯이 아파서 몰핀을 드시든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뒤진다”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앞서 가인은 일부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과 도를 넘는 루머에 폐렴, 공황 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불면증 등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악플러들의 댓글을 캡처해 SNS에 올리는 등 강력한 대응을 보여주고 있다.

가인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루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Q DB]

사실 연예인들은 각종 루머에 시달리곤 한다. 가인 또한 예외는 아니다. 어쩌면 이렇게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대응한 것은 이런 구설과 루머를 차단하기 위한 것은 아닐까?

가인은 최근의 일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이런저런 루머 때문에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지난해 6월 1일, 가인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가인이 악성 루머를 인터넷에 유포한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가인의 실명을 최초로 보도한 매체와 기자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죄로 고소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가인을 둘러싼 악성 루머는 지난해 4월 확산되기 시작했다. 발단은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퍼져나간 몇 장의 사진이었다. 당시 게시물에서는 성관계를 나누고 있는 듯한 한 남녀 커플의 모습이 사진으로 담겼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 속의 여성이 가인과 흡사하다고 주장하며 해당 게시물의 주인공이 가인 주지훈 커플일 것이라 억측하기 시작했다. 그럴듯한 루머까지 살을 붙이며 한층 빠르게 퍼져나갔다. 해당 게시물에는 ‘주지훈의 휴대폰에서 유출된 사진’이라는 부연 설명까지 덧붙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가인은 악플러들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Q DB]

루머가 퍼져나간 직후 가인과 주지훈 이름은 실검 1위에 오르며 두 사람을 곤혹스럽게 했다. 그러자 가인과 주지훈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사진 속 주인공이 절대 자신들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해야 했다.

실제 사진 속 주인공은 전혀 엉뚱한 인물이었다는 것이 곧 드러났다. 문제가 된 사진은 2015년 7월, 음란사이트 ‘소라넷’에 게재됐던 것이다. 앞선 지난 3월에도 한차례 재탕됐던 사진이 한 달 후 다시 등장하며 주지훈과 가인을 루머의 피해자로 만들었던 셈이다.

가인과 주지훈은 지난 2014년 5월,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며 공식 커플이 됐다. 8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014년 1월, 주지훈이 가인의 ‘Fxxx U’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온 뒤에 땅은 더 굳어진다는데 가인과 주지훈이 여러 루머에 시달리면서 더욱 둘의 관계가 공고해지길 팬들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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