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썰전'이 꾸준한 시청률 하락을 극복할 수 있을까? 국제 이슈, 청문회 이슈가 불거지면서 '썰전'의 시청률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JTBC '썰전'은 5.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5%P 상승한 수치다.
'썰전'은 최근 최근 불거진 미국 대통령 트럼프 탄핵 움직임 등은 크게 다루지 못했다. 지난 8일 FBI 관련 코미의 증언이 공개되며 트럼프의 탄핵 가능성은 높아졌다. 그밖에도 영국은 총선을 시작하는 등 국제 정치 이슈가 크게 불거지고 있다.
그러나 '썰전'은 녹화방송의 특성상 이러한 국제 정치 이슈에 빠르게 반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강경화 등 내각 인사 청문회가 계속되는 최근, 해당 이슈를 발빠르게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시민과 전원책은 지난 8일 진행된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전했다. 유시민과 전원책은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이유로 임명 반대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썰전'은 지난 2016년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라는 굵직한 정치적 이슈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정치적 이슈가 소강된 지금, '썰전'의 시청률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영국 총선, 미 대통령 트럼프 탄핵 등 국제 정치 이슈가 요동치는 이 떄, '썰전'이 시청률 상승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새롭게 몰려오는 이슈를 기회로 '썰전'이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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