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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Q] 영화 예매 순위 '미이라'VS'악녀', '원더우먼'은 주춤… '노무현입니다'는 롱런, '박열'은 개봉 전부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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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Q] 영화 예매 순위 '미이라'VS'악녀', '원더우먼'은 주춤… '노무현입니다'는 롱런, '박열'은 개봉 전부터 기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6.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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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미이라'의 독주를 막기는 어려운걸까? '악녀'가 개봉 이후 분전하고 있지만 '미이라'와의 압도적인 예매율 차이로 예매 영화 순위 2위를 차지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이라'는 49%가 넘는 예매율로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8일 개봉한 '악녀'는 '미이라'의 뒤를 이어 12%의 예매율로 2위를 차지했다.

'원더우먼'은 '악녀'의 개봉 이후 영화 예매 순위 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캐리비안의 해적'은 '노무현입니다'를 꺾고 영화 에매 순위 4위를 차지했다. 

[사진 = 영화 '악녀'·'원더우먼' 스틸컷]

'노무현입니다'는 다큐멘터리, 적은 상영관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25일 이후 꾸준히 높은 영화 예매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통칭 '킹프리'로 불리는 '킹 오브 프리즘'은 개봉 2일을 앞두고 매니아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며 예매 영화 순위 6위에 올랐다.

영화 '박열'은 개봉까지 19일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영화 예매 순위 10위 안에 포함되어 있다. 그동안 다수의 사극 영화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의 신작인 만큼 '박열'에 대한 한국 영화 팬들의 관심은 뜨겁다.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심야식당2'는 예매율 10위를 기록했다. 그 밖에도 '엘르', '하루' 등 개봉을 앞둔 영화들의 예매율이 점차 오르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증명하고 있다.

'미이라'의 돌풍은 '악녀'도 잠재우지 못했다. '미이라'의 압도적인 흥행 열풍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개봉을 앞두고 있는 다양한 영화들이 '미이라'의 흥행 스코어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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