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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최고의 사랑' 송은이 김영철, '19년 우정'의 '남사친'·'여사친' 발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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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최고의 사랑' 송은이 김영철, '19년 우정'의 '남사친'·'여사친' 발전 가능성?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6.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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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최고의 사랑’에서 송은이, 김영철이 새로운 커플로 합류한 가운데, 두 사람의 케미가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최고의 사랑’(작가 김성원 정수정‧연출 김기진 신은조)에서 송은이, 김영철은 가상결혼식을 시작으로 새 커플로 합류했다.

‘최고의 사랑’에 출연하고 있는 송은이, 김영철은 19년의 우정을 자랑하는 ‘남사친’, ‘여사친’이다. 개그맨 커플답게 두 사람은 예능감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심지어 두 사람이 실제 커플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이들도 있다.

'최고의 사랑' 송은이 김영철은 19년 우정을 자랑한다. [사진 = JTBC '님과 함께2 최고의 사랑' 제공]

지난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송은이는 예능 ‘진실게임’, ‘일요일이 좋다’, ‘무한걸스’ 등에 출연해 여성 개그우먼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송은이는 개그맨 유재석, 이휘재, 신동엽과 서울예대 동기로도 알려져 있다.

송은이와 함께 출연하고 있는 김영철은 지난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과거 김영철은 ‘힘을 내요 슈퍼파워’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면서 다시 주목받았고, 현재 ‘아는 형님’에 출연해 ‘노잼’ 캐릭터로 자리 잡아 활약하고 있다.

정확하게 따지면 송은이는 김영철보다 1살 많고, 개그맨으로 보면 6년 선배다. 친구가 될 수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19년이라는 긴 세월을 통해 누구보다 편한 친구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가상 결혼 소식에 주변 지인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은이, 김영철과 가까운 사이인 신동엽과 이영자는 “약간 사고를 칠 것 같다”라며 19금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수드래곤’으로 불리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김수용 또한 “극혐”이라는 단어를 뱉어 웃음을 유발했다.

송은이와 김영철은 가끔씩 예능에 동반 출연해 허물없는 사이임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최고의 사랑’에서만큼은 다르다. 두 사람은 주로 웃음을 주며 ‘최고의 사랑’에서 예능 담당을 하고 있지만, 이따금씩 보여주는 두 사람의 ‘로맨스’에 시청자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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