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스머페트가 '근긴장이상증'을 앓고 있는 장재인으로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시청자들은 실력파 여가수 장재인을 꺾은 남자가수 스머프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25일 방송된 MBC 경연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59대 가왕전 1라운드'에서는 스머프와 스머페트가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스머프의 승리. 스머페트는 정체를 밝혀야 했고 가수 장재인이라는 사실에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다.

장재인은 오디션 프로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좋은 성적을 차지하며 가수로 정식데뷔했다. 하지만 최근 장재인은 희소병인 근긴장이상증에 걸리며 잠시 활동을 쉬고 있었다.

그는 "근긴장이상증이라고 근육이 수축하는 병에 걸렸었다"며 "현재는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장재인의 탈락은 충격적이었다. 뛰어난 노래 실력에도 1라운드를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장재인과 대결을 펼친 스머프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장재인을 탈락시킬 정도라면 노래 초고수가 확실하다며 가수 성진환과 김지수를 지목하고 있다. 성진환은 스윗소로우 출신으로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김지수는 볼빨간사춘기의 소속사 쇼파르 뮤직 출신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 실력을 갖춘 남성 가수다.

과연 장재인을 눌러버린 스머프의 정체는 성진환과 김지수 둘 중에 누가 될지 '복면가왕'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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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