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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스티븐 연, '워킹데드' 어떤 작품? 봉준호 '옥자'에서의 매력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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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스티븐 연, '워킹데드' 어떤 작품? 봉준호 '옥자'에서의 매력과 달라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6.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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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미국 드라마를 평소 즐겨보는 시청자라면 '비정상회담'의 스티븐 연 출연을 기대해도 좋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 홍보로 내한한 스티븐연은 JTBC '비정상회담'에서 '워킹데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 한다.

스티븐 연이 최근 화제가 된 이유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옥자'에서 한국계 미국인 역을 맡은 스티븐 연은 극중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스티븐 연은 최근 인기 TV 시리즈인 '워킹데드'로 사랑받은 만큼 할리우드 스타 제이크 질렌할, 틸다 스윈튼의 캐스팅 만큼이나 화제를 모았다.

'비정상회담' 스티븐 연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비정상회담'에서 스티븐 연은 '워킹데드' 팬을 자처하는 비정상들과 '워킹데드' 토크를 할 예정이다. '워킹데드'는 좀비가 들끓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주인공들과 캐릭터들의 생존을 다룬 작품이다.

스티븐 연은 '워킹데드'에서 글렌 역을 맡아 활약했다. 글렌은 '워킹데드' 그룹 내의 행동대장으로 빠른 상황판단 능력과 민첩함으로 위기에서 살아남은 인물이다.

스티븐 연은 '워킹데드' 시즌7에서 사망하며 하차하게 됐다. 글렌이 인기가 높은 캐릭터였던 만큼 글렌의 사망에 많은 '워킹데드'의 팬들이 아쉬움을 표현할 정도다. 스티븐 연은 '비정상회담'에서 '워킹데드'의 충격적인 스포일러를 공개해 비정상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옥자'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만큼, '비정상회담'에서 스티븐 연은 봉준호 감독과 전화 인터뷰도 할 예정이다. 봉준호는 왜 스티븐 연을 캐스팅했냐는 질문에 "영화를 보면 알 것"이라며 재치있는 대답을 남긴다.

한국계 미국인들의 할리우드에서의 활약은 매번 화제를 모은다. '스타트렉'에서 술루 역을 맡은 존 조 역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티븐 연 또한 '워킹데드'로 할리우드 내 아시안 배우들에 대한 편견을 타파하고 싶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비정상회담'은 최근 알랭 드 보통과의 전화통화 등 해외 유명인사들이 출연하는 쇼 프로그램이 됐다. 할리우드 스타 스티븐 연의 '비정상회담'출연에 '워킹데드'의 국내 팬들 역시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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