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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브리핑서 다산 정약용의 말 언급한 이유? "놀림거리가 되지 않을지 생각해본 후에 편지를 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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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브리핑서 다산 정약용의 말 언급한 이유? "놀림거리가 되지 않을지 생각해본 후에 편지를 봉하라"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6.2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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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가 앵커 브리핑서 다산 정약용의 말을 시작으로 최근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5행시, 6행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다산 정약용이 아들에게 전한 편지를 언급했다.

이날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정약용의 말 “열흘에 한번 정도는 집안의 편지를 점검하라”를 전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이방원의 ‘하여가’와 정몽주의 ‘단심가’를 인용했다.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가 더불어민주당 6행시와 자유한국당 5행시를 언급했다.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또한, 손석희 앵커는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의 6행시와 5행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손석희 앵커는 “5행시, 6행시 모처럼 정치인들이 주고받은 시구가 논란이 됐다”라며 입을 열었다.

손석희 앵커는 “서로에 대한 적의만이 가득했다. 단지 풍자만을 위함이었다 하더라도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이었을까?”라며 질문을 던졌다. 손석희 앵커는 최근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은 5행시와 6행시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다산 정약용은 “편지가 수백 년 뒤에까지 전해져 안목 있는 사람들이 본다 해도 놀림거리가 되지 않을지 생각해본 후에 편지를 봉하라”라고 말을 남겼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현실의 정치에서는 더한 아무 말도 오고가지만...”이라는 말로 앵커브리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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