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택시’에 이지연 아나운서와 개그맨 김영철이 출연했다. 김영철은 이영자 앞에서 개인이 ‘이영자 성대모사’를 하며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다.

28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CP 이근찬)에서 김영철은 이영자와 오래된 친구이기도 하다.

이날 ‘택시’에서 김영철은 이영자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가까운 사이로 인해 열애 의혹을 받기도 했던 두 사람은 스스럼없이 자신들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절대 사실이 아니라며 부정했다.

특히 이영자는 김영철을 구박하기도 했다. 이영자는 김영철이 그간 방송에 나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했고, 이에 김영철은 당황하면서도 성대모사로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택시’에서 이영자는 계속해서 자신을 성대모사하는 김영철에게 결국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영자는 무력을 사용해 김영철을 제압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친분을 과시했다.

김영철은 지난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영자는 김영철보다 8년 앞선 1991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이영자는 김영철의 선배이지만, 함께한 시간만큼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택시’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오만석은 김영철의 전성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김영철은 “물어뜯기기만 하다가 칭찬을 받으니 어색하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대해 이영자는 “이따가 밟히니까 지금 즐겨라”라고 말해 김영철을 당황하게 했다.

이날 ‘택시’에서 김영철은 노래 ‘따르릉’을 부르게 된 계기를 밝혔다. 현재 김영철은 홍진영으로부터 트로트 ‘따르릉’을 부르게 되면서 ‘제3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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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