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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톡톡] '스파이더맨 홈 커밍' 톰 홀랜드, '귀여운' 스파이더맨 평가에 대한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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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톡톡] '스파이더맨 홈 커밍' 톰 홀랜드, '귀여운' 스파이더맨 평가에 대한 반응은?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7.0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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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톰 홀랜드가 ‘귀여운 스파이더맨’이라는 평가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톰 홀랜드는 자신이 연기한 스파이더맨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톰 홀랜드는 “마블에서 특별한 캐릭터라 생각한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캐릭터였다. 가장 특별한 이유는 스파이더맨이 MCU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청소년이고 그 청소년이 극을 이끌어가는 것이라는 점인 것 같다”라며 스파이더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톰 홀랜드가 연기한 스파이더맨은 앞서 보여줬던 스파이더맨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사진 = 스포츠Q DB]

또한, 톰 홀랜드는 “5살 소년에게 슈퍼파워가 주어졌을 때, 그걸 활용하는 부분과 MCU의 대부 아이언맨과 보여주는 케미 또한 남다르게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

톰 홀랜드의 10대 시절과 피터 파커의 모습은 닮은 점이 많았다. 톰 홀랜드는 “내 10대는 이상했다. 고등학교 때도 학업과 사회 생활을 병행하고 있었지만, 인기가 많은 주류 학생은 아니었다. 그래서 피터 파커에게 공감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과 앞서 그려졌던 스파이더맨의 차이점은 ‘귀여운 매력’이다. 톰 홀랜드는 “귀여운 이라는 타이틀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좋은 칭찬이라 생각한다. 피터파커는 고등학생이다. 고등학생에게 남성미가 풍기게 되면 청소년의 모습이 상실되기 마련이다”라며 “나의 모습을 귀엽게 봐주셨다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유쾌하게 대답했다.

특히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서는 톰 홀랜드의 목소리가 돋보인다. 톰 홀랜드 또한 청소년인 피터 파커를 연기하기 위해 목소리에 신경을 썼다고 대답했다. 이어 톰 홀랜드는 “목소리가 특이하다고 느끼셨을지 모른다. 영국 발음이 나와 특별하게 느꼈을 수도 있다”라며 또 다른 이유를 전했다.

톰 홀랜드 주연의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은 오늘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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